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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불편·촌티 벗고 다시 뜨는 ‘한복의 멋’
작성자 한복남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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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9-01-30 14: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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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한복을 입은 관광객들의 모습. / 사진=뉴스1 DB.

   


  한복이 가까워졌다. 고궁이나 전통거리를 다니다 보면 한복을 즐기는 사람이 부쩍 늘어난 걸 알 수 있다. 한복은 디자인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되면서 예복의 개념을 벗어버렸다. 하지만 한복에 대한 교육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고 대중화에 치중된 나머지 전통성이 훼손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머니S>는 달라진 한복 문화를 조명하고 올바른 계승을 위한 방안을 찾아봤다. <편집자주> 

[한복의 진화-상] 전통 콘셉트 수요 늘며 ‘재탄생’ 

경복궁·창경궁 등 고궁을 방문하면 한복을 즐기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 걸 알 수 있다. 결혼이나 아기 돌 사진 촬영 시 전통미를 선호하는가 하면 미디어에 한복패션이 자주 노출되면서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한복은 ‘불편하고 비싸다, 고루하다’는 이미지가 팽배했다. 비용과 디자인, 편의성에서 벽이 있던 것인데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들이 한복을 재해석하면서 사회적 인식이 바뀌었다. 또 사회연계망서비스(SNS)의 확산으로 나만의 ‘한컷’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한복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한복 디자인이 지나치게 변질돼 전통미가 사라졌고 한복에 대한 전문 교육과정도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는 지적이 쏟아진다. 고궁 무료입장을 반대하는 의견도 적잖게 흘러나와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사람들에게 가까워진 한복 

‘가까워진 한복’을 체감할 수 있는 곳은 고궁이다. 한복을 입고 고궁을 방문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인근 식당 등에서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궁 주변에는 다양한 한복대여점이 자리하고 있으며 원하는 곳에 가서 대여를 하면 된다. 대여시간과 의상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저렴한 경우는 1만원 내외라 학생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서울 외에 경북 경주, 전북 전주 등 전통 한옥마을에서도 한복을 즐기는 사람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곳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는 특별한 재밋거리로 자리잡았다.

아기 돌 사진을 촬영할 때도 고급스러운 한옥 등 전통 콘셉트를 찾는 수요가 늘면서 한복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유명 디자이너를 배치해 퀄리티를 높인 한복은 가격대가 50만~200만원으로 저렴하지 않지만 돌잡이를 같이할 수 있고 아기의 컨디션에 따라 재촬영도 가능한 등 서비스의 질이 높아졌다.

한옥을 콘셉트로 한 스튜디오는 인사동이나 북촌 등에 즐비하며 인근에 위치한 운현궁에서 촬영하거나 자체적으로 꾸민 한옥 스튜디오를 활용하기도 한다. 결혼식의 경우도 과거에 부모세대 위주로 한복을 입었다면 최근에는 젊은층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A씨(34·여)는 “최근 동생의 결혼식날 온 가족이 한복을 대여해 입었는데 동전, 옷고름 등 맞춤으로 가능하고 비녀, 손가방 등 액세서리도 빌릴 수 있었다”며 “한복 구매 시 비용부담이 만만찮고 유행도 자주 바뀌는 만큼 대여의 장점이 훨씬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색상도 다양하고 액세서리도 원하는 대로 대여할 수 있어 맞춤 수준으로 디테일했다”며 “앞으로도 집안 행사 등이 있으면 한복을 대여해 입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6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을 만드는 숙련기술' 행사에서 진행된 한복패션쇼 모습. / 사진=뉴스1 DB.

◆디자인·비용·편의성 니즈 충족

 

한복이 가까워진 가장 큰 이유로 편의성과 현대적 디자인으로의 재해석이 꼽힌다. 한복은 ‘불편하다’, ‘비싸다’, ‘촌스럽다’, ‘고루하다’는 인식이 강했다. 이런 요소가 하나둘씩 해소되면서 한복을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05년 프랑스 파리 프레타포르테 100회 행사에서 한복패션쇼가 열렸고 2006년 한불 수교 120주년 기념행사에도 한복이 등장하면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다. 이는 한복 디자인을 재해석하는 계기가 됐고 젊은층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샤넬의 수석디자이너인 칼 라거펠트는 2015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한복에 대한 오마주’를 주제로 패션쇼를 열었다.

이와 동시에 한복렌털숍과 온라인쇼핑몰 등을 통한 렌털서비스가 확대되면서 비용 부담도 낮아졌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확산으로 나만의 ‘한컷’에 대한 욕구가 높아진 것도 한복의 인기를 이끈 배경이다. 디자인·비용·마케팅 등의 요소가 결집된 셈이다.

정부도 한복 알리기에 적극 나서 이런 기조에 발을 맞추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계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는 한복의 대중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한복문화주간’을 진행했으며 서울, 부산, 대구 등 10개 지역에서 패션쇼, 전시, 교육, 공연 등의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은 지난해 말 서울역에서 개최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숙련기술’ 행사에서 박춘화 한복 명장의 한복패션쇼를 열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복문화콘텐츠기업 ‘한복남’은 최근 서울관광재단과 한복트럭을 선보였다. 

배우 겸 모델 배정남은 최근 한복 패션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인기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한복을 입고 감탄하는 장면이 여러번 노출되면서 대중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은진 경상대 의류학과 교수는 “2006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불수교 행사를 기점으로 해외시장에서 한복이 주목받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유명 디자이너들이 한복과 관련된 작품을 내놓았고 ‘촌스럽다’ 등의 이미지가 탈피되면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SNS 확산으로 인증샷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젊은층이 한복을 활용하는 빈도가 늘었다”며 “한복진흥센터 설립을 통한 한복 알리기 행사, 고궁입장 무료혜택 등 정부 차원의 마케팅이 뒷받침 된 것도 한복 저변이 확대된 배경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이면에는 지나친 대중화로 인해 한복의 전통미가 사라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나치게 디자인이 바뀐, 일명 ‘퓨전 한복’이 등장하면서 고궁 무료입장의 기준에 대한 논란도 제기된다. 반대로 지나친 규제가 한복의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이라는 시각도 있는데 전문 교육과정은 부족한 상황이라 인프라 조성을 위한 방안 마련이 요구된다. 

이 교수는 “의류학도의 경우도 서양이나 상품기획자(MD)분야를 선호하다 보니 한복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다”며 “교과과정에서 한복과정이 부족해 배우기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 본 기사는 <머니S> 설합본호(제577호·578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http://moneys.mt.co.kr/news/mwView.php?no=2019012217348060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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